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주살이를 하러 오게 돼서
애월, 한림에 위치해있는
'토투가커피‘ 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영업시간:10:00 - 18:00 (휴무 x)
주차: 카페 바로 앞에 가능!
애견동반도 가능!

오늘은 날씨가 별로 안 좋아서
이런 꿀꿀한 너낌이지만
외관이 돌담에 둘러싸여?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제주온 느낌 한가득 느꼈어요
심지어 앞에 보이는 바다까지 바로 앞에 있어서
바다 아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돌담을 뚫고 들어가면 입구가 나와요
바로 옆에 있는 하얀 건물은 뭔지 모르겠지만
괜히 붙어있어서 더 이뻐 보였어요
토투가커피의 분위기를 더 살려주는 화분들과 돌담들


들어가기 전 카페 마당..?
이라 해야 하나 입구부터 제주느낌 낭낭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바다뷰..
왔는데 저희 말고 한분만 계셨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요!
카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엄청 조용했던 느낌이었어요
저희도 소곤소곤 말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
근데 오히려 분위기 느끼기 너무 좋았고
저는 친구랑 왔지만 혼자와도 생각정리도 되고
좋을 거 같았어요

귀여운 초록색의 메뉴판
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크기도 아기자기한 사이즈!
음료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그래봤자 난 아메리카노 먹을 거지만..ㅎㅎ)

여러 카페를 다녀봐도
까눌레종류가 5가지인 게 신기했던 나
세 가지까지는 봤었는데 5가 지라니..
역시나 까눌레맛집이구나 싶었던

저희는 메뉴를 한참 고민하다가
-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 레모네이드 (6,500원)
- 럼바닐라 까눌레 (3,5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카페 내부


주문한 음료 나오기 전 카페내부 구경해 볼게요
내부 한 편에는 책들이 놓여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줬고
바로 밑에는 물이랑 컵이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한테 불편하게 매번 말 안 해도 되겠다..
하고 물도 야무지게 편하게 먹었습니다

저 버섯모양 조명 되게 귀엽다 생각했었는데
여기도 있구나..
그리고 저 옆에 포장지는
까눌레를 포장하면 주는 포장지 같더라고요!


카페 내부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사한 느낌보단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저기 책들이 놓여있는 선반 부분이
너무 분위기가 좋았어요
취향저격 제대로 당해버리기
큰 창너머로 보이는 돌담+바다뷰도.. 완벽
여긴 뷰가 다했다

사실 자리마다 분위기도 다 달라서
저 자리도 앉고 싶었지만
너무 옮기면 민폐라 꾹꾹 참았답니다

주문한 음료가 드디어 나왔어요
레모네이드는 평범했던 맛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느낌보다는
산미가 아주 약간? 있었던 거 같은 맛
(맛 설명 잘 못하는 사람 저예요)

그리고 대망의 까눌레!!
는 정말 사실 저 여기 카페 가기 전에도
친구한테 까눌레 맛집이라는데
까눌레가 맛있어봤자.. 했는데
저 하나로 부족해서 하나 더 시키면 안 되냐고
친구한테 계속 물어봤을 정도
아니 그리고 포장해가고 싶은 정도..
그렇지만 제주살이를 하러 왔으니 다음에 또 오면 되지 하고
꾹꾹 참았답니다
마침 새로 오셨던 손님들도
역시나 맛있었는지 3개 포장해 가시더라고요 (부럽)

아 그리고 요기의 단점은
화장실이 밖에 있다는 건데
시설은 깨끗했어요
그렇지만 오늘 강풍 주의보였던 만큼
거리가 굉장하게 느껴졌던..
덕분에 이쁜 외관사진을 담을 수 있었지만
바다랑 같이 붙어있는 카페라
바다분위기도, 카페분위기도
일석이조로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재방문의사 당연히 있고요
까눌레 별로 관심 없던 저도
다시 먹으러 가보고 싶다... 싶은
그런 까눌레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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