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베리도넛하우스
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에는
몸이 근질근질 거리는 요즘이에요
마침!! 날씨가 좋아지면 가려고 아껴둔
약수역 퀸즈베리도넛하우스에 왔어요

「외부 인테리어」

여기를 왜 날 좋을 때 오려고 아껴뒀냐면요
이렇게! 외관이 너무 이쁘기 때문이에요
(날 좋은 날 밖에서 도넛 먹으면 얼마나 행복하게요...🤤)
사실 약수역 근처에 요기 말곤 뭐가 없을 거 같아서
오는데 살짝 망설여졌는데
마침 6호선 타고 넘어가면 바로 한강진역(한남동)이더라고요
그래서 도넛 야무지게 먹고
옆동네인 한강진역으로 넘어가도 좋겠다 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반해버린 외관
테이블이..ㅈ.. 조금 많이 작은 거 같긴 하지만
도넛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을 한가득 담은 게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저만의 생각ㅎㅎ)
이 카페 앞 골목을 지나가면
생각이 없다가도 안 들어가곤 못 배길 거 같아요..

이쯤 되면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엄청 신경 썼죠
바깥바람 쐬고 있는 귀여운 도넛들.
너넨 못 먹어서 아쉽ㄷ...ㅏ
「내부 인테리어」

사실 외관만 이쁜 게 아니죠
외관도 너무 이뻐서 한남동이고 뭐고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처음에 왔을 때 거의
인스타 핫플답게 꽉 차서 북적북적 이었는데
사람 빠지고 나서 찍은 내부 모습입니다


구석구석 안 이쁘고 안 귀여운 곳이 없어요
저기 밑에 크게 액자에 보이는 저놈이
시그니처 메뉴인 거 같더라고요
저희도 당연히 먹었답니다
빨대들도 너무 귀엽고
소스 발라서 먹을 수 있는 저 나무스틱(?) 들도 배치되어 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저 옆에 하얀 천을 열고 들어가면
화장실이랍니다
따로 밖이 아니고 안에 있어서 여러모로 편했던 곳


그리고 바로 저희가 앉은자리였어요
카페 전부가 큰 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볕도 잘 들고 환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카페 내부 구경도 다 했으니 얼른 도넛을 시켜야겠죠
배도 고파서 맛있겠는 것도 맛있겠는 건데...
진짜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콱)
종류도 너무 다양해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어요
저희만 이렇게 결정장애 오는 거 아니죠?


겨우겨우 고르고 골라서
시그니처 메뉴인 퀸즈베리 도넛 플래터(12,900원) ,
스노볼 스트로베리 (3,800원),
리얼 라즈베리 도넛 (3,9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 (4,5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그리고 시그니처메뉴인 퀸즈베리 도넛 플래터 (도넛 세 개 쌓여있는 거)
시키기 전엔 몰랐는데
도넛 세 개 중 하나를 아이스 아메리카노 위에 얹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사실 저 메뉴가 따로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시키고 "한번 올려볼까?"하고 올린 게
어디서 많이 본 거 같더니 다들 이렇게 하는 거였나 봐요


생각도 못했는데 시키고 나니까
전부 라즈베리더라고요..? 사실 지금 알았지만
이거를 핑계 삼아서 다음에 또 가봐야겠어요
다음엔 라즈베리 말고 다양하게 먹으러 가는 걸로
먹을 동안은 라즈베리고 뭐고... 존맛탱
저 중에 저랑 제 친구의 원픽은 역시나 시그니처 메뉴였어요!
겉바속촉의 정석...
사실 전 도넛을 그렇게 안 좋아해서 적당히 맛있겠지 했는데
너무 맛있잖아?!!!
이런 느낌 ㅎㅎ 꼭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다
이렇게 저는 다음엔 라즈베리 도넛 말고
다른 도넛을 먹는 걸 핑계 삼아.
재방문의사 *100000000000000 이였어요
※ 영업시간 매일 12:00~20:00 (휴무 X)
※ 주차 꿀팁
-근처 '약수역 문화주차장' (5분 150원, 30분 9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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