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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추천] 금능해수욕장 근처 카페 고즈넉한 제주감성 카페 ‘잔물결’

by 핸복만땅 2023. 6. 6.

금능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제주 느낌 낭낭의 '잔물결' 

잔물결
영업시간: 10:00 - 18:00 *휴무 X
위치: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58-1 1층 
주차: 카페건물 바로 옆 2대 주차 가능 
        
반려동반 불가능! 

도착하자마자 마침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자리 2대 중 한곳에 자리가 나서 
잽싸게 주차했어요
주차할때 부터 보였던 잔물결 느낌을 
한눈에 보여주는 펫말(?)
 
잔잔한 게 뭔가 괜히 조용히 있어야 할 거 같은 느낌 
 
근데 입구를 찾는데 꽤나 한참 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 주차를 해놓고 
주차장 기준으로 바로 왼쪽에 카페 건물이라
들어가려는데 도대체 입구가 어디지..?
하고 한참 헤매니까 옆에 계시던 
안내원 같은 아저씨분께서 이쪽으로 오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래도 입구를 착각한 덕분에 
건물 앞쪽에 위치해있떤 잔물결 마크? 도 
찍을 수 있었다 ㅎㅎ 
 
결론은 주차장 기준으로 오른쪽골목으로 
돌아가셔야 해요!
도로가에는 입구가 없답니닷.. 
그래도 아저씨 덕분에 무사히 들어왔어요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외부자리가 많이 있더라고요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사람들이 
야외에 많이 앉으려고 하잖아용 
 
저 역시 그러고 싶었지만 
바로 직전에 바다에 한참을 앉아있다가 왔기 때문에
자외선 그만 받고 싶다며
ㅋㅋㅋㅋㅋ 냅다 실내로 들어갔어요

실내 감성 또한 좋다.. 
안에 들어가니 예스러우면서 고급진 느낌의 
화병? 과 선반들이 보여요 
딱 제주도 카페 느낌

고즈넉한 느낌을 주는 내부였어요 
화병은 있지만 꽃은 없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부자체가 사람이 많지만 
엄청 북적북적한 느낌은 아니에요 
 
그렇다고 엄청 조용한 편도 아니라 
적당히 조용한 정도? 
내부도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혼자와도 좋겠다

메뉴판에는 메뉴들이 있고 
시그니처 메뉴들을 보기 편하게
한 번에 모아놔 주셨어요
이런 곳 너무 좋아.. 사장님 센스쟁이
 
항상 아아 안 먹는 날은
시그니처가 뭐냐고 꼭 물어보는데
여기는 시그니처가 젤 위에 보여서
편하게 주문하기 좋았어요
하지만 오늘은 아아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아를 시켰습니다

저는 먹지 않았지만 케이크, 파운드며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맘 같아서는 얼그레이 파운드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또 밥을 먹으러 가야 하기 때문ㅇ ㅔ
꾹꾹 참았어요 

옆엔 스콘이랑 스노볼? 도 있었는데 
저 스노볼이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왠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 
역시 디저트러버로서 
디저트 많은 카페는 너무 좋아요
 
마음이 편안 

 옆에는 장식용인지 구매가능한 건지 모르겠는 
너무 이쁜 컵들이 오목조목 
귀엽다 너네.. 
결국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했어요 
아아 에 미친 자 

내부 인테리어 보시면 요런 느낌이에요 
대부분 원목으로 가구를 비치해 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더 제주느낌이 나는 걸 지도.. 
 
되게 잔잔하고 고요한 느낌 

바로 옆쪽에는 긴 테이블이 있는데 
밖에 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밖에 보는 거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면
살짝 머쓱할 거 같은 부분 
 
사실 제가 아까 입구 못 찾아서 헤맬 때 
안에 계신 분이랑 눈 마주쳤던 경험이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경험담이었다.... ㅋ 

그리고 안쪽엔 요런 큰 테이블 자리도 있어요 
아늑한 느낌
여기 계셨던 손님이 빠지자마자 
바로 여기 앉았어요 
 
우리만의 공간 같고 아늑하고 너무 좋다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산미가 많이 없고 
탄맛도 안 나서 너무 맛있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가 오후 6시면 마감이라 
오후 5시였기 때문에 부랴부랴 먹어야 했는데 
결국 다 못 먹고 남은 건 테이크아웃 해갔어요 
그만큼 남기기에는 아쉬운 맛 

너무 귀엽죠 
여기가 어디냐면 
화장실이에요 ㅋㅋㅋㅋㅋ 
제주에 오니까 내부에 화장실 있는 거
너무 소중해..

안에서 바깥을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테이블이 엄청 많지도 크지도 않지만 
적당히 있는 느낌이고 
바깥에서 선선하게 부는 바람 느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아쉬운 점은 그늘막 같은 게 없어서 
햇빛 직빵으로 맞을 수도 있겠다.. 싶은 
그건 아주아주 살짝궁 아쉬웠어요 
 
그래도 카페가 이쁘니까 선크림 열심히 바르지 뭐 ㅠ 

마당 반대쪽은 이런 느낌 
저기 뒤편에 건물 하나 더 있어서 
문 열고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어요!
마당 나가시는 방향 기준 오른쪽 편 건물만 
들어갈 수 있고 엄청 어둡더라고요 

그곳이 바로 여기에요! 
저 문을 열면 아무것도 없을 거 같을 정도로 
어둡어둡한데 또 아늑한 공간이 나와요
그렇지만 저는 저기 앉을 것도 아니었고 
너무너무 조용했기 때문에 사진은 따로 못 찍었답니다ㅠ 
 
금능해변 쪽 가시는 분들이나 
협재해수욕장 가시는 분들 
한번 꼭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잔잔한 분위기의 제주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에 또.. 올 정돈 아니지만 
한 번이 너무 완벽했던 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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