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포레
영업시간 🕐 : 10:00 - 21:00 (* 휴무 X)
위치📍: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579 듀포레
주차🚗 : 카페 앞 주차공간 *
단체석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너무너무 기대됐었던 듀포레
기대감 잔뜩 안고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비행기가 슝 하고 지나가는데
크기가 엄청나요..
하늘 나는 비행기 본 것 중
제일 컸다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신호 기다리는데도
도로 위 지나가는 비행기가 왕커요✈️
진짜 방금 뭐가 지나갔냐며
친구랑 호들갑 떨었잖아요
무튼 도착해서 카페 앞에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들어가려는데 건물도 엄청 커요
*주차공간이 있지만 넓은 카페에 비해
다소 협소한 편이에요..! (왜냐면 핫플이니까 헤헤)
제가 갔을 때는 자리가 만석이라 다른 곳 찾으려 했는데
마침 나가는 차가 있어서 무사히 주차할 수 있었어요
카페 입구 찾아서 들어가려는데
오션뷰 카페 답게 들어가기 전부터
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날씨도 좋아서 푸름 그 자체
푸르다...🌊
앞에서 사진 몇 번 찍어주고
들어가 볼게요ㅎㅎ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메뉴도 엄청 다양하고
디저트도 한눈에 보여요
(디저트에 미친자라 그럴지도..?)
케이크 종류도 많아서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그중에!
가장 눈에 들어왔던 이 카이막 세트
(kaymak set)
박명수도 그렇게 맛있다고 했던
그놈이 바로 이 놈
수많은 카페를 갔지만
카이막을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여태껏 못먹었는데
오늘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바로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운터 맞은편에는 빵 진열대가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었던
ㅋㅋㅋㅋㅋ
빵 종류도 생각보다 엄청 다양했어요
사실 바다뷰만 기대하고 온 거지만
카이막이며 빵 맛집 아닌가요 여기
오히려 좋아
자세히 하나하나 살펴보면
(중요하잖아요? )ㅎㅎ
크루아상도 있고
소금빵도 한 가지가 아니고 종류가 있더라고요
그나저나 빵 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다는 생각도..
들어요 ㅜㅜ
그렇다고 안 먹을 건 아니지만
크루아상 가격이 5000원이라니ㅠㅠ
근데 너무 맛있어 보여요..
소금빵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소금빵은 플레인, 바질 이렇게 두 종류가 있었어요
옆에 보면 공주밤빵이며 메이플 몽블랑 등
다양한 빵이 있었어요
몽블랑도 너무 맛있겠다.. (꼴깍)
결국 한참 고민하다가
바사삭 바질 소금빵으로 당첨!
그냥 바질도 아니고 바사삭은 못 참지
그렇죠..?
맞다고 해줘요 젭알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려는데
아까 들어오자마자 눈 마주쳤던
이 디저트들이랑 또 눈 마주침
우유케이크며 티라미수,,
근데 자허토르테는 뭐죠?
초콜릿 케이크라고 적혀있을 줄 알았는데
반전 ㅋㅋㅋㅋ
이게 끝이 아니고
치즈 케이크며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도 있고
로투스 케이크까지..
이 정도면 없는 케이크가 없겠는걸요
제주도민분들은 부럽다
케이크나 빵 먹고 싶을 때 여기로 가면 되니까요
결국 한참 고민하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아이스 딸기라테 (7,500원)
카이막 세트 (kaymak set)
바사삭 바질 소금빵 (4,000원)
이렇게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내부
엄청 널찍하죠~?
밖에서 봤던 외부모습 그대로
내부도 엄청 넓었어요
가끔 외관자체는 큰데
공간활용이 적어서 테이블이 없거나
크지 못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는데
여기는 생긴 외관 그대로
내부도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은 작은 카페보다 큰 규모의 카페를
더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2층도 있어서 음료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하늘이랑 바다가 더 잘 보일 거 같으니까
아무래도 ㅎㅎ
아까 주차할 때
그 많은 차들 주인이 다들 어디 있나 했더니
다 요기 계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좋은 곳에 다 몰려있구나
2층 올라오니까 큰 창들이 많아서
바다랑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다들 창가 쪽에서 바다+하늘
구경하고 있는 듯했어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 빵들을 받아서 세팅했어요
배경이 바다라 말해 뭐 해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졌어요 ㅠㅠ
카이막 특히 기대 잔뜩 안고
먹어봤는데 정말...
JJJJJJMT이에요
빵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너무 맛있다며 엄청 잘 먹더라고요
사실 저도 카이막이 엄청 맛있긴 했는데
크게 특별한 맛은 못 느끼겠더라고요
빵 위에 꿀(?) 바르고 그 위에 올려먹는데
달달하고 바삭한 빵 맛?
특별한 무슨 맛!이라고 말하기 애매했어요
그래도 진짜 진짜 맛있긴 했다는 거
담백한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환장하실 거예요 ㅎㅎ
다음으로 바질빵도 먹어봤는데
저는 역시나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지
바질 소금빵 식감도 엄청 바삭하고
맛없없 아니냐며
저는 카이막 < 바질 소금빵
이렇게였어요
카이막은 막상 먹으니 먹어봤던 맛?
엄청 맛있긴 했지만 기대를 너무 했나 봐요ㅠ
바질 소금빵은 흔하지만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맛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헤헤 )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고
뷰도 좋아서 힐링 제대로 하고 가요
카페에 앉아있는 동안
몇 대의 비행기가 지나갔는데
비행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나와서 또 본 비행기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실감하시죠
사진이라 실제로 보는 게 더 컸어요!
무튼 비행기도 크게 보고
오션뷰라 힐링하기 딱 좋았던 듀포레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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