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 12:00 - 22:00 (매주 월 휴무)
* Last order : 21:30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05 이화빌딩 4층 401호
을지로 3가 역 1번 출구에서 28m
주차🚗 : 주차공간 따로 X,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O
오늘은 을지로 힙지로에 위치한
MZ 분위기의 카페 '카다로그'에 다녀왔어요
을지로 3가 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네이버 지도 따라서 왔는데
간판이.. 잘 눈에 띄진 않았어요
힙지로답게..
입구 찾는데 한참 걸렸지 뭐예요 ㅠ
그래도 카다로그라고 건물 한쪽 벽면에 붙어있어서
이거 보고 올라갔어요
(카다로그 이 건물 4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는 따로 없어요..!! 참고하세요 *)
벽면에 이런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건물 내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 포스터는 다른 층에 위치한 가게 포스터 같았어요
그나저나 올라가는 동안 이 건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계속 긴가민가 하면서 올라왔어요
그렇게 열심히 4층까지 올라왔더니
쨔 - 란 하고 보이는 카페 입구
4층까지 올라왔는데 자리 있어서 다행이에요
주말이나 사람 많은 날에는
자리 있는지 전화로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자리 잡고 메뉴판부터 살피기
한눈에 보기 쉽게 벽 쪽에 크게 붙어있었어요
커피도, 차도 종류가 다양했고
용과 빙수 외에도 다른 디저트들이 있었어요
(스콘, 브라우니)
사실 다른 거보다 나의 목적은 이 용과 빙수..**
용과 빙수를 먹을 거기 때문에
다른 음료는 안 시켰어요
용과 빙수 세트메뉸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2만 8천 원 살짝 가격이 센 느낌이지만
비주얼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카페는 웬만한 밥값보다 비싼 느낌
누가 봐도 시그니처메뉴라고 떡하니 붙어있는데
느낌 있고 힙스러웠어요
카운터 바로 옆쪽엔 소심하게 자리 잡고 있는
스콘이랑 브라우니예요
브라우니도 너무 맛있어 보인다..
다음엔 용과 빙수대신 브라우니 먹어봐야겠어요
용과 빙수 카페답게
용과만 들어있는 냉장고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핑크핑크한 게 너무 이쁘지 않나 효 ㅎㅎ
옆에는 용과 빙수를 담는 멋들어진 그릇을
보관하는 곳 같아요 ㅎㅎ
뭔가 진열되어 있는 것도 괜히 힙하다.. 헤헤
드디어 기대하던 용과 빙수가 나왔어요
비주얼 미쳤죠..
진짜 빙수를 많이 먹어봤어도
이런 비주얼은 또 처음
비주얼 자체가 화려하다 보니까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초콤 걸리더라고요
사실 평소 용과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비주얼도 너무 이쁘고
괜히 한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용과 빙수에 옆에는 용과, 아이스크림, 연유
딱 필요한 것들을 알맞게 배치해서
구성해 놓은 느낌
괜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양도 생각보다 엄청 많았어요
카페내부는 이런 느낌이에요
밖에 건물이 꽉꽉 차있는
을지로가 한눈에 보이는 큰 창들이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비 오는 날이라
운치 있을 거 같아서 여기 자리로!!
제가 갔을 때가 평일 오후였는데
사람이 꽉 차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예 텅텅 비어있진 않더라고요
적당히 있는 느낌
옆에는 2~3 인석도 있고 여기는
단체석? 같이 생긴 곳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내부가 좁긴 하지만 테이블이 알차게 있어서
여러 명이서 가도 괜찮을 거 같더라고요
의자 벽 쪽이 빨간색으로 되어있어
카탈로그의 트레이드마크(?) 느낌
옆에는 귀여운 화분도 놓여있어요
자리에서 카운터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물도 따로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
다시 봐도 멋스러운 비주얼의 용과 빙수
용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많아서 2 이서 먹기엔 많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저 용과를 싸갈까 하다가
수다 떨다 보니 결국 다 먹어버렸던..
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비싸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흔하지 않은 카다로그만의 빙수느낌이라
더 맛있었어요!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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